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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정보

평화와 공동체적 나눔이 충만하여 인권과 자유가 보장되는 하나된 한반도를 열어가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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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PI 차세대 아카데미

작성자 한반도평화연구원 등록일 2019.12.16
제목 [차세대 아카데미] : 한반도 건강공동체를 향한 창의적 접근
 
주제 : 한반도 건강공동체를 향한 창의적 접근
발표자 : 김신곤 교수(고려대 의과대학)
일시 : 2019년 12월 16일 오후 7시
 
 
 2019년 12월 16일 월요일 제7차 차세대 아카데미가 진행되었습니다. 이번 아카데미에서는 ‘한반도 건강공동체를 향한 창의적 접근’이라는 주제로 김신곤 교수님께서 강의를 해주셨습니다.
 
70년 된 중증 만성 질환자: 분단된 한반도
 
 김신곤 교수님께서는 현재 분단된 한반도를 ‘전쟁을 치르고 지금도 서로 총을 겨누고 있으며, 스스로 힘으로 질병 해결의 능력이 없는 비관적 상황의 중증 만성 질환자’라고 의학적으로 표현해주셨습니다. 인간의 질병이 단순한 신체 질환이 아닌 총체적인 고통인 것처럼 한반도의 분단 또한 아직도 현재 진행 중인 우리 사회의 총체적인 인간 고통이라고 말씀하셨는데, 따라서 통일에 대한 고민은 우리 시대의 총체적인 인간 고통과 대결하기 위한 노력이라고 설명하셨습니다. 이를 해결하기 위한 방안 중의 하나로 보건 의료를 제안해주셨는데, 보건 의료가 남, 북한 두 이방인들을 같은 문법으로 소통하게 하고, 통일 전후 사람의 통합을 위한 가장 따뜻한 치유의 도구가 될 수 있다고 주장하셨습니다.
 
교류협력을 통한 창의적 모델

 김신곤 교수님께서는 남북한이 아무런 교류 협력도 없는 상황에서 급작스럽게 통일이 된다면 큰 혼란이 야기될 것이라고 말씀하셨습니다. 따라서 남북 간의 교류 협력은 어떠한 상황에서도 꾸준히 이루어져야 하는데, 그렇다면 현재와 같이 대북제재로 인해 교류가 불가능해 보이는 상황에서는 어떻게 교류를 이어나갈 수 있을까? 교수님께서는 ‘제3국에서의 북한 보건의료인 연수 이후 평양에서의 공동수술’, ‘두유 프로젝트’, ‘적정의료를 넘어 첨단 의료기술 협력’과 같이 다양한 교류 방법을 제안해주셨습니다. 또한 남북한 협력연구 주제에 대해 말씀하실 때 천연물 신약 연구, 기생충 연구, 다제내성결핵 연구를 언급하셨는데, 이 주제를 선정하신 이유가 굉장히 인상 깊었습니다. 그 이유는 문제가 가장 큰 곳에서 해결책이 나올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북한에서 가장 큰 문제인 기생충과 결핵퇴치를 위해 남북한이 힘을 합쳐 연구를 해야 한다고 설명하셨습니다.
 
 현재 진행 중인 프로젝트 소개와 앞으로 우리 사회가 나아갈 수 있는 방향과 방안을 구체적으로 제시해주셔서 통일을 좀 더 현실적으로 생각해볼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었습니다.
 
한반도평화연구원 인턴 박시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