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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PI 시네토크

제목 내 이웃이 되어 줄래요?
패널 심혜영 교수 (성결대 중어중문학과)
김희주 교수 (협성대 사회복지학과)
조현기 PD (서울국제사랑영화제, 필름포럼)
일자 2019.05.09.
줄거리 및 시네토크내용
 
 
상처가 많은 시대에 살고 있는 우리들. 내가 위로와 소통의 통로가 될 수 있을까
 
 
지난 59일 시네토크 #29가 제16회 국제사랑영화제와 공동주최로 진행되었다. 이번에 선정된 영화는 내 이웃이 되어 줄래요(won't you be my neighbor)?'로 동일한 제목의 어린이 프로그램을 30년 동안 진행한 <프레디 로저스>의 인생과 소신을 그린 영화다.
 
올해 최고의 다큐멘터리로 선정되면서 더욱 이목을 끌었던 영화로 국제사랑영화제의 미션(mission)”KPI  시네토크의 공동체라는 주제가 어울리는 선정작이었다. 영화를 보고나니 상영기간이 짧아 다시 볼 수 없다는 아쉬움이 컸다. 영화상영을 마치고 토크를 듣고 나서야 일반적인 다큐멘터리가 아닌, 그 이상의 메시지와 울림을 주는 영향력있는 영화임을 알 수 있었다.
 
 
"I LOVE YOU JUST THE WAY YOU ARE"
 
 
인종차별의 편견 속에서도 로저스가 흑인 경찰에게. 존중받아야 할 세상 모든 아이들에게 던진 이 메시지. 심혜영 교수(시네토크 사회)는 이를 로저스의 신념이 만들어내는 메시지의 생명이라고 표현한다. 그리고 그가 보여주었던 사랑은 진정성있는 목소리의 영향력있는 울림이었다. 사회일면에 분노조절’, ‘분노범죄’, ‘불안장애등 폭력적 언행과 행동 등이 빈번하게 기사화 되고 있는 요즘, 과연 우리는 우리 내면에 신뢰할 수 있는 주춧돌이 있는지 생각해 볼 문제이다.
 
 
크리스챤으로서 삶의 태도, 삶의 자리를 돌아보게 하는 영화
 
 
무엇이 사회의 갈등을 진정시키고 대화를 통해 풀어나가게 할 수 있을까? 이 시점에서 우리는 기독교에서의 핵심적인 사랑을 다시금 생각해보게 된다.
 
시네토크의 관객으로 참석해준 필름포럼의 성현 대표(서울국제사랑영화제의 부집행위원)는 프레드의 열린 태도를 이야기하면서 하나님의 형상이 드러나는 부분이며 눈에 보이지 않는 인격에 대한 근본적인 가치를 이야기한다. 인격이야말로 동서양, 과거-현재 동일하게 적용될 수 있는 부분임을 다시 한 번 강조했다.
 
패널로 함께한 김희주 교수(협성대 사회복지학과)는 다문화, 미혼모 자녀, 난민 등 사회적 문제들을 다루고 연구하면서 프레드가 보여주었던 공감경청을 통한 포용의 태도가 이 사회의 편견과 차별적 행동을 줄일 수 있고, 약해져있는 이웃됨’, ‘공동체성을 회복하게 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제안하였다.
 
이어서 조현기 PD(국제사랑영화제,필름포럼)는 프레디가 미디어와 어린이 교육의 중요성을 일찍 깨닫고 이를 통해 사랑을 이야기하고, 이것이 나아가서는 크리스챤들이 감당해야 할 일들임을 자각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프레디 로저스는 30년 넘게 어린이 프로를 통해 본인의 메시지를 전달함으로써 사회를 위로하고 힘을 주었다. 하지만 이는 비단 어린이들을 향한 것만이 아니라 어른들에 대한 울림, 세상에 대한 울림이었다. 방식을 넘어 이 일관된 정신, 이 울림을 기독교인들이 더 늦기 전에 다시 시작하고 전해가야 할 것이다.
 
- 한반도평화연구원 임경민 간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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